기획부동산 사기 심각한 사안인 만큼
기획부동산 사기 심각한 사안인 만큼
요즈음과 같은 고령화, 저금리 시대에 사람들은 자신이 모아온 목돈을 써서 노후자금이나 자녀 대학등록금 또는 결혼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일이 많습니다. 지역개발에 따른 호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토지에 대한 설명회나 상담을 거쳐 계약금의 일부를 지불하고 땅을 선점하는 경우도 왕왕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전적인 계약을 진행하기 전에 기획부동산 사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합니다. 최근 하나의 안건으로 발표된 중개보조인 수 제한 정책에서부터 국가에서도 규제는 하고 있습니다만, 피해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배우자와의 노년기를 위해 퇴직금으로 땅을 알아본 甲씨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 때 마침 甲씨의 오랜 친구 乙씨가 접근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좋은 임야가 있는데 조만간 개발이 이뤄질 계획이어서 더 이상 노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甲씨에게 공동 투자를 제안한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동네에서 자라며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온 사이였기에 甲씨는 乙씨를 의심할 겨를도 없이 선뜻 계약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상대방의 말만 믿고 잠깐 설명만 들었을 뿐 자세한 내용을 몰랐던 甲 씨는 나중에 꼼꼼하게 계약서를 읽은 뒤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甲씨가 생각한 것과는 너무나 다른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본인이 지분을 공유한 채로 거래를 했고, 이를 통해서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공동소유관계는 다른 문제에 비하면 큰 일도 아니었습니다. 해당 토지의 경우는 나중에 어떠한 개발도 예정되어 있지 않은 개발제한구역이었다는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甲씨는 乙씨와 계약을 진행한 업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계약의 합법적 해제와 환불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통화를 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돈을 돌려주기 어렵다는 답변만 할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甲 씨는 마땅한 대답조차 듣지 못하고 곧바로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해당 토지를 관리하는 관계 부처를 방문하여 자신이 매입한 임야와 거래사실에 대하여 문의하였으나, 뾰족한 답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믿고 있던 친한 지인으로부터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한 甲 씨는 허탈한 마음에 한 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사기사건으로 평생 고생하며 근무한 직장에서 받은 결과물인 퇴직금이 눈앞에서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甲 씨는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 대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甲씨는 신속히 조력자를 수소문하여 구해냈습니다. 기획부동산 사기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전형적인 수법에 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甲씨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해결을 보고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법률상담 과정을 통해 乙 씨가 피해자 입장에 있는 甲 씨를 타깃으로 그를 지원한 상태에서 투자를 하도록 했고, 그 단계에서 부당이득을 가로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이용당한 것입니다. 조력자는 이러한 乙씨의 행각을 구체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계약의 해제요건과 형사고소를 하는 방향으로 乙씨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乙 씨 및 그 일당의 기획부동산 사기 혐의를 명백히 증명할수록 甲 씨가 계약금을 돌려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법률가들은 우선 계약금을 반환받고 형사책임을 지운 뒤에 민사상 조치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통상 이런 사건에는 유사한 피해자가 틀림없이 여럿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의뢰인 甲 씨와 마찬가지로 이번 안건으로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다른 투자자도 찾아내 함께 고소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런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기획부동산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乙 씨와 일당이 검거돼 수사기관을 통해 조사를 받는 단계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3년 간 정보 수집이 취약한 이들과 직접적으로 신뢰관계에 있는 지인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발제한구역 등의 토지를 헐값에 매입한 뒤 비싼 값에 피해자에게 시세 저평가와 추후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미끼로 하여 터무니없는 가격에 불리하게 판매한 수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기획 부동산 사기의 대상이 되어 버린 사람에게는, 소액으로 본인 명의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허위자료를 보여주거나 다른 지역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정확한 정보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나 혐의가 인정돼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받는 것은 물론 피해자에게 계약금도 반환하라고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기획부동산 사기 문제로 피해를 입은 사람의 경우 대부분이 소중한 퇴직금이나 모아둔 목돈을 통째로 날리게 된 사안입니다. 특히나 재산과 관련하여 악의적인 범행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 및 최대한 많은 피해금액의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신속한 대응입니다. 물론 최고의 상황은 개발호재라는 설득을 통해서 투자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신중하게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미 피해를 입은 상황에 처해 있을 경우 기획부동산 사기와 관련된 법적 문제에 대하여 수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대응책이 의뢰인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법인지 신속한 판단이 가능한 법무법인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법률적 지원을 통해 사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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