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도촬죄 경찰조사 시 불이익 피하려면?
과거와 달리 현대의 우리는 누구나 손에 카메라 하나쯤은 갖고 다닙니다.
그것도 기술력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고화질의 카메라인데요.
이 카메라는 누군가에게는 순간순간의 기억과 추억을 남기게 해주는 고마운 물건이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막연한 공포심의 대상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기억을 남겨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카메라로 인해 끔찍한 기억을 갖게 된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50대 남성 황씨는 얼마 전, 자녀로부터 스마트폰을 선물받았습니다.
늘 2G폰만 사용하며 노인정에서 다른 노인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시대에 뒤쳐지는 것 같은 아버지의 모습이 속상한 아들의 선물이었는데요.
이후 황씨는 스마트폰에 아주 푹 빠져 살았습니다.
늘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노인정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늘 보던 신문을 휴대폰 인터넷을 통해 읽기도 하고, 손주와 영상통화도 하며 하루하루가 즐거웠죠.
또, 길가다가 예쁜 꽃이라도 보게 되면 사진으로 찍어 아내에게 보여줄 생각에 들뜨곤 했는데요.
문제는 바로 이 사진이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친구를 만나러 지하철을 타러 간 그는 그곳에서 아주 예쁘게 편 꽃 한송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늘 그렇듯 사진을 찍고 휴대폰을 넣으려던 찰나에 전화가 한 통 걸려왔고, 전화를 받은 뒤 그는 카메라가 켜져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그대로 휴대폰을 들고 지하철에 탔는데요.
하필이면 지하철 내에서 무료함을 달래고자 휴대폰을 꺼내든 그의 손에 버튼이 눌리며 카메라가 촬영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촬영음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황씨에게로 쏠렸고, 황씨 앞에 서있던 여성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해진 채로 황씨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여성이 황씨를 몰카범으로 오해한 것이었는데요.
황씨가 아무리 아니라고 주장해도 여성은 들어주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까지 감행했습니다.
결국 이 일로 황씨는 카메라도촬죄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카메라도촬죄 경찰조사에서 역시 황씨의 주장이 아닌, 여성의 주장을 기준으로 수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황씨는 결국 처벌 위기에 처해졌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황씨의 아들이 성범죄 전문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가까스로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는데요.
카메라도촬죄 경찰조사에서 적극적인 자기변호를 하지 못해 그대로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또, 성범죄자라는 기록과 함께 사회적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에 만약 억울하게 혐의를 받게 되었다면 체념할 것이 아니라 카메라도촬죄 경찰조사 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을 누구나 한 두번쯤은 맞이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순간, 더 늦기전에 법무법인 한음을 만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땐 한음의 성범죄 전문 변호사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